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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의 투자는 극단적이다.

    화끈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다.

     

    트럼프의 관세 이슈가 사그라들면서, 서학개미들의 레버리지 ETF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나 역시 지난 투자기간 중 레버리지 ETF 투자에 관심이 많았다.
    특히 지난 기술주 중심의 상승장에서 재미를 본 몇몇 ETF가 있다.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투자하는 ETF는 SOXL이나 TQQQ, 혹은 테슬라를 추종하는 TSLL 등으로 보인다.

    그러나 나는 FNGU를 좋아한다.

     

    테슬라를 제외한 FAANG+ 종목을 3배로 추종한다.

    빅테크 대부분이 포함되어 있고, 소프트웨어부터 반도체까지 두루두루 강한 종목들로 포진되어 있다.

     

    지난 2020년 이후의 상승장, 그리고 2022년 이후의 상승장에서 모두 훌륭한 성과를 보였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ETN이라는 이유로, 상폐시 모든 원금이 날아갈 위험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 AI 반도체부터 광고·보안까지, 핵심 종목들 총정리

     

    FNGU는 FANG+ 지수를 3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ETN으로, AI, 클라우드, 디지털 광고, 사이버 보안 등 현재와 미래의 핵심 IT 기술을 대표하는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NVIDIA(NVDA)는 AI 시장의 제왕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중국의 딥시크 관련 이슈로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이 다소 까다로워진다는 점은 체크해야한다.

    Broadcom(AVGO)는 VMware 인수 시너지와 AI 인프라 구축 덕분에 주가가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META는 구글과 맞먹는 광고 시장의 최강자이며, AI 관련 투자로 25년 1분기 조정 이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 Netflix(NFLX)는 광고 요금제와 게임 확장으로 지속적으로 상승중이며,

     

    Amazon(AMZN)은 AWS와 이커머스 수익 개선으로, Google(GOOGL)은 Gemini AI 출시 등으로 좋은 흐름이다.

    그 외 CrowdStrike(CRWD), ServiceNow(NOW), Apple(AAPL) 등도 각각의 성장 스토리를 갖고 있으며, 모두 AI의 발전과 함께 수혜를 볼 수 있는 종목들이다.

     

     

    📈 지금이 투자 기회? 시장 흐름과 FNGU의 성장 잠재력

     

    현재 시장은 AI,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중심의 기술 섹터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슷한 상품인 BULZ와 비교해도 FNGU는 포트폴리오 구성, 리밸런싱 주기 등에서 효율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AI 붐과 함께 주요 기술 기업들이 실적과 혁신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FNGU는 중장기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는 ETN라고 볼 수 있다.

     

    레버리지는 대세 상승장에서는 큰 수익을 볼 수 있지만, 중간중간의 조정이나 대세 하락장에서는 인생이 망가질 수 있는 투자상품이다.

     

    반드시 자신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투자해야 한다.

     

     

    📌 리스크와 전략, 이것만은 알아두자

     

    물론 FNGU는 3배 레버리지 상품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큰 만큼, 단기 투자보다는 분할매수 및 추세 분석과 같은 전략이 병행되어야 한다. 보조지표를 활용한 전략을 반드시 고려하는 것이 좋다.


    리스크 관리와 시장 모멘텀을 적절히 고려한다면 기술주 상승장에서 큰 수익을 노릴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지난 2020년 코로나 이후, 2022년 금리 인상 이후의 상승장에서 FNGU는 크게 상승했다.

     

     

     

     

     

    아직은 서학개미에게 크게 매력적이지 않아 보이는 FNGU.

    이번 2025년 초 하락장 이후의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AI 기술에 대한 신뢰와 기술주의 강세가 계속된다면, 본 ETF의 성장성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 레버리지 상품이므로 반드시 수익을 끊을 줄 아는 절제가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돈을 불리는 것보다 불인 돈을 지키는 것이 훨씬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

     

    끊을 줄 아는 사람이 진짜 고수의 반열에 오른 사람이다.


    (덧붙이는 글)

    FNGU는 25년 5월 현재, FNGA로 티커가 바뀌었다.

    기존의 FNGU가 곧 없어지고, 새로운 FNGU가 생겨날 예정임.

     

    새로운 FNGU는 이미 FNGB로 상장 완료됨.

    기존 FNGU인 FNGA가 상장폐지 되고 나면, 새로 나온 FNGB가 다시 티커가 FNGU로 바뀔 것이다.

     

    티커는 그대로 FNGU를 사용하지만, 운용사의 비용이 조금 더 늘어났다고 함.

    실제로 주가가 오르는 날 FNGA와 FNGB를 비교해보면, FNGA가 조금 더 오르는 경향이 있다.

     

    다소 아쉽지만, FAANG 외에도 소프트웨어 우량주를 고루 갖춘 FNGU.ETN은 단기 성과를 거두고 싶은 투자자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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